의장단 후보 선출…1부의장에 김기덕, 2부의장에 김광수 의원 포진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후보>

[권병창 기자] 1천만 서울시민의 '民意 전당', 서울시의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인호<사진>의원이 낙점됐다.

23일 오후 4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김생환 위원장·노원4)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및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당선자를 발표했다.

의장에는 김인호(동대문3)의원, 제1부의장 김기덕(마포4)의원, 제2부의장 김광수(도봉2)의원, 대표의원 조상호(서대문4)의원, 운영위원장은 김정태(영등포2)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날 총회 진행은 후보의원들의 정견 발표 후 투표로 이어졌다.
의장 후보는 최웅식의원과 김인호의원이 출마,진검승부를 겨뤄 마침내 김인호 의원이 당선됐다.

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은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동료의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는 김인호의장 후보>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민선 8기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마쳤다.

투표결과, 김인호 후보가 58표, 최웅식 후보가 43표, 무효 1표로 김인호 후보가 압승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1부의장에 김기덕 의원이 단독출마로 일찍감치 당선을 확정지었고, 2부의장에는 김제리 의원과 김광수 의원이 출마해 김광수 의원이 선출됐다.

당대표 의원에는 조상호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김정태 의원이 단독 출마해 당선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 날 결정된 의장 및 부의장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당선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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