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라귀주 기자]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여름철을 맞아 내달 4일부터 8월30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해 29일 수성소방서 3층 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수성소방서는 발대식을 가지고 민간자원봉사자 14명으로 구성된 119수상구조대를 수성유원지에 배치한다.

수성유원지는 오리보트장 ,운동시설 및 시민들의 여름철 휴식처 역할을 해 왔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수성못에 안전사고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모집한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고재극)의 대원 14명은 모두 심폐소생술(CPR) 및 수상구조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익수자 및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수성소방서장 김정철은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화재도 초기진화가 중요하듯 수성유원지 안전사고시도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하니 사고 발생시 빠른 응급처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성유원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4일간 30여일 동안 안전근무를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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