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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 국회 개원연설 후 50대 '신발투척' 소동
<청와대 경호원들이 정씨의 입을 틀어막고 돌발행동을 제지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이 정씨의 외침에 잠시 고개를 돌려 뒤돌아 보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윤종대 기자] 문재인대통령이 21대 국회 개원연설을 마친뒤 본관 의사당밖 차량에 탑승전, 50대 남성이 자신의 구두를 벗어던져 한때 소동을 빚었다.

16일 오후 3시18분께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정모(57)씨가 국회 본회의장 개원연설을 마친 문 대통령이 의사당 밖의 의전차량에 오르기전, 40여m 거리에서 구두를 던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씨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연행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여의도지구대의 권동섭경감이 '미란다'고지후 정씨를 폭행죄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 연행하고 있다.>
<문재인대통령을 향해 정씨가 집어던진 문제의 신발>

정 씨는 경기 안산시에서 가출청소년을 돌보는 센터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정부들어 국민은 더 어려워졌다는 등 한동안 고성을 내뱉었다.

정 씨는 현장에서 체포되기 직전 "문재인대통령은 '가짜 평화주의자'이며, 거짓으로 인권을 추종하는 위선자로 자유 대한민국을 당장 떠나라"고 외쳤다.

그는 개원 연설을 방청하기 위해 국회에 왔으나 코로나와 비표 미소지자로 드러나 본회의장 입장이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사진>과 경호차량이 미끄러지듯 현장을 벗어난뒤 곧이어 정씨는 출동경찰에 의해 여의도지구대로 연행됐다.>

일련의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에게)치욕스러움을 느끼게 하려 했다"며, "만약 본회의장에 들어갔다면 연설도중 신발을 벗어 던지려 했다."고 밝혔다.

주변을 에워싼 청와대 경호원과 국회 경비대에 의해 제지를 받은 그는 자신의 행동에 잘못이 있다면 응당히 조사를 받겠다는 등 다소 격앙된 어조를 드러냈다. 

30여분 남짓 현장에서 승강이를 벌인 정 씨는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미란다'고지에 이어 관내 여의도지구대로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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