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애민사상과 공렴(公廉) 정신 체험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최근 전남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인·허가 등 민원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1기 청렴(淸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렴 문화체험은 보다 높은 청렴의식이 요구되는 업무인 물품구매, 인·허가, 공사감독, 보조금지원 등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정약용선생의 목민관과 애민사상을 느끼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며 청렴한 공직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청강사의 ‘Upright, 실천(實踐)’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다산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백련사, 다산초당, 다산박물관 등의 사적지를 탐방하며 검소하고 청렴한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 “강의와 체험을 통하여 다산 선생의 목민관과 애민사상을 배우게 되었다. 공정하고 청렴한 업무처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연중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청렴 콘텐츠 공모와 직급별 맞춤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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