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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 국회 로텐더홀서 산재사망 유족 등 깜짝 면담
<국회 본회의장 계단에서 온종일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 중인 산재사망자 김용균씨 유족 등을 만나 위로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사진=이진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사진>의원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산재사망(2018년 10월)’,‘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중인 유족을 만나 위로했다.

윤미향 의원은 9일 오후 9시 10분께 국회 본회의가 속개된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 밖으로 나오면서 이들 유족을 격려했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용균님, 어머님가 직접 국회까지 오셔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꼭 제정되도록 요구해 달라는 자체가 사실은 아픈 현실”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무얼하는가 하고 질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산재사망 희생자 유족들이 윤미향 의원을 만나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이 제정되도록 요청하고 있다.>

그는 이어,“며칠 전에 영흥발전소에 다녀왔는데, (11월 8일)화물트럭 운전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은 어머니와 가족을 만났다"며 "바로 용균님의 어머니가 그 곳에서 벌써 위로하고 계시더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이에 “국회 환노위에서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근로기준법 준수와 산업안전법이 어떻게 잘 지켜지는지 근로감독을 철저히 고용노동부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족들은 오히려,“힘내라”고 전했다는 윤 의원은 “앞으로 의정 활동을 통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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