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사당 전경>

[국회=권병창 기자]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19일 심야에 휴일은 물론 연이은 확진 판정자 속출로 인해 전운마저 감돌고 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께 국민의힘 당직자(대변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출입기자들에게 SNS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의 아래 동선을 참고해 해당 시간에 동일한 장소에 머물렀거나 동선이 겹치는 출입기자들과, 동선 외에도 15일부터 확진자와 대화, 취재 등을 통해 접촉한 사실이 있는 출입기자들은 즉시, 안전상황실(02-6788-2000, 3541)로 신고한 후 안내를 받도록 통지했다.

<주요 동선>
○ 12.15(화)
- 10:16~10:50 본관 235호(대변인실)
- 10:51~10:57 본관 243호
- 10:58~11:06 본관 228호(대회의실) : 김종인 비대위원장 기자회견
- 11:06~11:07 본관 235호(대변인실)
- 11:08~11:09 본관 243호

17(목)
- 08:28~08:52 본관 235호(대변인실)
- 08:53~09:28 본관 243호
- 09:29~10:15 본관 228호(대회의실) :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 회의 후 228호 앞 복도에서 백브리핑 진행
- 10:18~11:13  본관 235호(대변인실)

재난대책본부는 다만, 18일 확진자(2번)와 관련,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이 아닌 단순히 동시간대 같은 구내식당(회관 2층 1식당)에서 식사한 기자들은 별도 상황실 신고나 선별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알렸다.

문의처는 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02-6788-2000, 3541)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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