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권병창 기자] "검찰은 입학부정의 당사자,'조민'을 즉각 구속하라."

검찰은 입학부정의 '조민'을 즉각 기소해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판을 통해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1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4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경희 의원 등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은 어머니 정경심과 공모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부정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1심 재판결과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조민은 입학부정의 당사자로까지 호칭한 데다 위조사문서 행사는 물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한다고 적시했다.

국민의힘 참석 의원들은 특히, 입학 부정행위자 본인인 '조민'을 기소하지 않는 것은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제기했다.

이들은 이제라도 검찰은 입학부정을 한 조민을 즉각 기소해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재판을 통해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