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다시 지정받았다.

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지정된 이후 지난해 제도 도입에 따라 이번에 재지정 평가를 받게 됐다.

평생학습도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사회를 만들어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도시와 주민이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도시를 말한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의 추진성과 및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이다.

올해, 평가대상은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 중 만 4년이 경과한 도(道) 산하 61개 시(市) 단위이며, 내년에는 도 산하의 46개 군(郡) 단위가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평가대상 기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이며,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사업성과 등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의 안정적·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평생학습 전담 조직을 확대하여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발전적 위상을 제고한 점과 학습동아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및 운영 노력, 프로그램의 성과관리를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평생학습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평생학습 체계 재정비 및 학습공동체 구축 등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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