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학생 201명 선발, 총 1억 9,050만원 지급

[진주=조재호 기자] 진주시는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201명을 선발해 총 1억 9,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1년 이상 시에 거주하면서 학업성적 및 예체능 분야 등에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을 통해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액은 372억이다.

지난 3월 공고를 거쳐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분야 49명, 복지 분야 29명, 다자녀 분야 46명, 특기 분야 77명 등 총 201명이다.

장학금은 1인당 초·중등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을 학령별로 구분해 지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지역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많은 학생들이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진주의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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