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진주=조재호 기자]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성 로타리클럽은 최근 진주시 평거동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세밑연말, ‘아름다운 동행,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에 걸쳐 실시됐으며, 사전에 대상 가정 방문과 평거동 복지 담당 공무원과의 협의를 거쳐 수혜가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했다.

대상 가정은 자녀가 없이 혼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가정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여 위생 상태 개선 및 집수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진주성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노후 되고 고장난 거실 목재 창문을, 단열 이중창으로 교체하고 방충망 설치와 거실 장판을 교체했다. 

또한, 주방에는 결로와 습기로 오염된 내벽 도색, 바닥과 벽면 타일 교체, 찌그러진 씽크대 교체, 방충망 2개소 설치, 선반 설치 등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옥종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옥 회장은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숙현 평거동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살피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 주시기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5년 창립된 진주성 로타리클럽은 장애인시설 에어컨설치,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장애인가정 LED교체, 적십자 방탕가스지부에 혈액은행 서비스 차량과 혈액냉장고 기증,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특수목적 차량 기증 등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인적 물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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