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서, 신서, 전쟁사, 예언과 성취, 구원과 영생 '총망라'

[호승지 기자]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지난 3일부터 성경 예언서에 나온 비유(단어)의 뜻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신앙인들이 알아야 할 8가지 성경 상식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 성경은 언약서
- 성경 예언의 경우 하나님이 택한(을 믿는) 선민들과 약속한 내용이다. 이들은 시대마다 예언의 뜻에 관심없어 약속을 위반했던 관계로, 하나님은 결국 오늘날까지 약속 대상을 바꿔왔다.

2. 성경의 신(神)의 글
- 모든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인데, 영이신 하나님은 직접 쓸 수 없어 35~40명의 사람들에게 성령의 감동으로 각 권을 기록하게끔 했다.

3. 성경의 내용상 분류 : 역사, 교훈, 예언, 성취
- 신구약 66권으로 구성된 성경을 형식상으로 구분하기에는 일정 부분 한계를 지닌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에서는 성경 전권을 내용상으로 크게 역사, 교훈, 예언, 성취 4가지로 재구성했다.

역사와 교훈은 자기 자신을 비춰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예언과 성취는 성경 예언서의 내용이 이뤄졌을 때, 텍스트대로 나타난 바를 직접 확인해 믿으라고 존재한다.

4. 성경은 전쟁의 역사
- 전쟁에는 보이는 전쟁과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다.
성경의 전쟁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영적(靈的)' 곧 말(言)로 하는 싸움이다.

아담 때로부터 시작해 하나님 소속과 사단 소속 간 약 6천년간 싸워왔고,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이뤄질 때 사단이 잡히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

5. 예언과 실상의 중요성
- 성경의 예언은 반드시 성취되어 실상으로 나타난다. 이 둘 모두를 믿어야만 신앙인들이 그토록 기대해온 천국과 영생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

6. 성경의 시대 구분
-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의 시대를 크게 창세 시대 → 출애굽 율법 시대 → 사사 시대 → 왕권 시대 → 하늘 복음 시대 → 재창조 계시 시대 7가지로 구분한다.

7. 예언의 성취 순리
-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에는 배도하는 일이 있고, 그 다음 멸망의 일을 있을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이 임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를 토대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예언이 성취 순리를 '배도, 멸망, 구원'이라 정의한다.

8. 성경을 준 목적은 '구원과 영생'
- 기독교인들은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는 요한일서 5장 13절과 요한복음 5장 39절에 의거해 '영생' 또한 신앙의 목적이 돼야 하며, 요한복음 6장 40절에 나온 '마지막 날'이 되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박영철 베드로지파 강사는 "성경의 예언은 비유로 기록되었고 천국 비밀이었다"며, "오늘날 천국 비밀이 실상으로 나타난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궁금한 것들을 모두 깨달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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