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건너 여의도 마천루 사이로 먼발치 비행하는 항공기가 시야에 들어선다.>

[남산=권병창 기자] 수은주가 곤두박질친 칼바람 속에 쾌청한 날씨와 함께 곱디 고운 붉은 노을이 서쪽 하늘을 수놓았다.

6일 오후 6시 30분께 용산구 루프탑과 소월로 전망대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 아베크족과 일부 카메라를 소지한 관광객이 앵글에 담아내는 등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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