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상주시 장학회』는 12월 10일(수) 1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단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기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육, 과학, 예능 분야 등에서 전국단위 대회 3위 이상의 수상실적이 있는 5개 단체와 26명의 개인에게 18,800천원의 특기장학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단체분야에서는 타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농구부(상산전자고, 상주여고, 상주여중)와 정구부(성신여중, 상주초등)가 장학금 수혜를 받았고, 개인으로는 유도(용운중, 용운고), 육상(낙동초), 과학(모동초, 모서초, 화북초 입석분교), 미술(성신여중)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한 개인들이 상주시장학회의 특기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4월 진학 장학생 37명에 대해 29,0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는 상주시 장학회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남구청 수능인터넷방송 수강지원 및 지역인재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중학생 학력 경시대회 지원, 그리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원어민 초청강의 지원사업 등 2008년 총 1억4천7백8십만원의 사업비로 장학사업과 인재육성사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이날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과 병행하여 상주출신의 출향인사가 설립한 백야장학재단(이사장 : 김연식)의 장학금도 24명의 관내 고등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1천2백만원을 전달 하였다.



  상주시장학회는 2009년도에도 지역 우수인재의 역외 유출방지와 인구유입효과, 그리고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금 지급과 교육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상주=여인철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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