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가산상수도급수구역 확장공사를 하면서 발생된 폐기물를 제때 처리 않고 인근 밭에 무단방치되고 있어 관계당국에 지도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칠곡군 가산면 천평리 새마을금고 앞에서 대구방향 금화교까지 총 3.2㎞ 구간에 상수도공급을 원활히 하기위해 총 사업비  6억 5천만원 투입해 지난 10월부터 공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주식회사 삼영수도가 현장사무실도 없는 가운데 사업개요 하나 설치 않고 시공을 하면서 국도변 인데도 불구하고 안전표시판, 안전요원도 하나 없이 말 그대로 내 마음되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독관의 문제점이 지적된다.


 또한 현장에서 터파기 하면서 발생된 폐콘, 폐아스콘은 치우고 난 뒤에도 상당한 량의 폐기물이 그대로 있어 매립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더우기 폐토사, 폐비닐, 기타 부유한 이물질들이 발생 했는데도 예산에 반영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대로 매립 할수 밖에 없다는 현장소장의 말에 환경의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공사기간 동안 발생될 건설폐기물이 전체가 약 2,200톤이 발생되는데 현장소장의 말에 의하면 폐기물 위탁처리업체인 주식회사 경북산업이 매일 올 수가 없어 임시 야적장 허가를 받았어 발생된 폐기물을 임시 야적 후 반출 시킨다고 했어 현장 확인결과 임시야적장 허가 없이 인근 밭에 무단으로 방치 되고 있었다.


 군민 최 모씨는 "이런한 현실을 볼때 칠곡군의 환경마인드가 의심이 간다" 며 "여기는 국도변이라 항상 위험이 노출된 상태로 작업을 하는 것을 보니 감독관이 안전에 무관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칠곡군상하수도사업소 손 모 감독관은 "현장에 자주는 갈 수가 없어 미비한게 많다" 며 "사실 확인해서 반영 않된 부분이 있다면 반영해서라도 깨끗한 환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칠곡 이정수 기자  hk90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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