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상황을 가정, 경찰 본연의 기본업무 수행 유지에 중점

[고양=권병창 기자]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대규모 집단감염발생 시 핵심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수립했다.

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능별 핵심업무를 중단없이 수행하고 대국민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고양경찰서(서장 김형기)는 16일 고양경찰서 교통조사계내 조사관이 확진됐다는 훈련상황을 가정,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즉, 구내방송 실시→사무실 폐쇄 및 소독→업무연속성 실행절차 매뉴얼대로 대응체계 작동여부 확인→대체업무공간 전력·통신시설 점검 및 필요 사무기기 정상작동 여부 등 업무연속성계획 FTX를 실시했다.

김형기 고양경찰서장은“치안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최근 3년간 해당부서 업무 유경험자 위주로‘핵심업무 및 필수인력’을 선정하고, 확진자 규모·범위에 따라 경찰력을 신속하게 확보해 치안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무연속성 FTX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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