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실은 사랑채 카페’ 운영…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

[진주=조재호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소속 새진주 로타리클럽(회장 하상호)은 최근 동방호텔에서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 커피 푸드트럭 기증식을 개최했다.

새진주 로타리클럽이 기증한 커피푸드 트럭은 실버카페 ‘꿈 실은 사랑채’로 이달 말 진주평거주공2차아파트 앞 개점한다.

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커피 및 음료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새진주 로타리클럽은 커피푸드 트럭 기증과 함께 사업운영 장소의 땅 고르기 작업과 커피 재료비도 지원한다.

‘꿈 실은 사랑채’는 바리스타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 6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직접 커피를 내리고, 전문적인 커피업체와 제휴하여 고품질의 커피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근 평거종합복지관 이용자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상호 회장은 “지역주민에게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고,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해 소득증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하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의 창출과 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진주 로타리클럽은 복지시설 차량전달, 장학금 지급, 관내 학생 안경지원,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 나눔문화 확산에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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