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산업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성사 청소년문화의집,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토당 청소년수련관과 MOU

[고양=권병창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진흥원’)은 최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기관인 성사 청소년문화의집,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토당 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 지원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웹툰 진로체험 확대와 웹툰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진흥원은 각 기관과 △웹툰 교육 및 창작 장비 지원 △웹툰 교육 인프라 지원·정보 공유 및 사업운영·홍보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올해 진흥원에서는 청소년 지원기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웹툰 분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캐릭터 창작 및 이모티콘 제작’이며, 교육생의 작품은 올해 10월 ‘고양웹툰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청소년 지원기관 관장 일동은 “진흥원에서 최근 각광받는 웹툰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어 "학생들이 웹툰에 관심이 많으며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웹툰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고양시가 콘텐츠 산업에서 강점을 가지고 선점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웹툰이다. 이러한 웹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및 지원기관 관계자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양시에 창의적 인재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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