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50만 시대 숙원, 첫 민간 종합병원 탄생

파주시내 최초 민간 종합병원이 개원한 가운데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파주시내 최초 민간 종합병원이 개원한 가운데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파주=권병창 기자/사진=파주시청연합기자단]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민 50만 시대를 앞둔 가운데 관내 최초 민간 종합병원이 개원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맞이하게 됐다.

화제의 메디인종합병원(대표원장 김석)은 30일 오후 금릉역로 190(금촌동) 소재 병원 1층 로비에서 공식 개원식을 갖고 간소한 자축연을 가졌다.

이날 오후 현지에서 거행된 신축 개원식에는 먼저 개원준비단장 권태형 원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김석 대표원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개원식 축사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파주시을)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 순으로 이어졌다.

메디인종합병원 개원식을 마친뒤 주요 참석 인사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인종합병원 개원식을 마친뒤 주요 참석 인사들이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개원에 지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공로패 및 수훈자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뒤이어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메디인병원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지난 3월에 예정됐던 개원식을 연기, 이날 진행하게 됐다.

메디인병원은 지난 2003년 ‘파주명지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진료 과목 확대, 특수클리닉 운영, 건강증진센터 증설 등으로 성장하며 20여년간 파주시민과 동행해 온 지역 대표병원으로 일컫는다.

19개의 진료과목과 221개 병상, 우수한 전문 의료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이달 1일부로 파주지역 최초 민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이밖에 메디인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파주시민 50만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관내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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