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과 망중한을 즐기는 MZ세대의 아빠 미소
두 딸과 망중한을 즐기는 MZ세대의 아빠 미소
한 어린이가 잠자리채로 스매싱을 가했지만 결과는 작전(?)실패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 어린이가 잠자리채로 스매싱을 가했지만 결과는 작전(?)실패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부여=권병창 기자] 신록의 계절, 늘푸름이 살아 숨쉬는 놀이동산에 올라 가족과의 생태 탐방은 어린이들의 꿈 또한 영글어 간다.

6일 오후 목가적인 백제의 옛고도, 부여군 관내 '사랑나무'가 손 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있는 임천면 탑산리의 한 마을동산의 나들이는 힐링과 자연학습장으로 손색이 없다.

언니의 보살핌에 자유롭게 대자연을 만끽하는 꿈나무 어린이의 깜짝 포즈.
언니의 보살핌에 자유롭게 대자연을 만끽하는 꿈나무 어린이의 깜짝 포즈.

잠자리채를 손에 쥐고 이리저리 뛰놀며, 야생화와 이른 코스모스 피어오른 들녘에는 꿈나무의 산교육장으로 모자람이 없다.

시멘트 문화로 도심에 찌든 어린이의 동심을 키우는 가족과의 동행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 자아발견의 작은 숨결을 더한다.

메마른 정서를 벗어나 소중한 친환경 자연의 가치는 물론, 엄마와 아빠, 온가족이 놀이동산을 찾아 뛰어놀던 추억은 지친 삶의 여독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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