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리사이클‧교육 등 다양한 체험 ‘풍성’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
[고양=권병창 기자
] 고양시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11일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공원에서 ‘사람과 자연이 아름다운 탄소중립도시로의 이행’을 주제로 기념식 및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동환 당선인,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환경단체회원 및 시민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환경 유공자 표창장 수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청년 기후 환경활동가의 호소문 낭독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과 미래 세대의 역할에 대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푸른 지구 전달식 퍼포먼스가 이루어졌다.

‘2050 탄소중립 나눔마켓’에서는 △재사용 물품을 판매하는 재활용터 △버려지는 헌옷, 물건 등을 이용하여 리사이클 제품으로 완성하는 새활용터 △환경체험 및 교육 △재활용 수공예품 판매 △지역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2050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환경보전실천이 일상으로 녹아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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