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문협 기자] 대구·경북에 소재한 10개 매장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함께 15,16일 이틀간 희망으로 한걸음 더 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주고자 작년 하반기에 희망으로 한 걸음 더 가게를 론칭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나눔의 실천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걸음 더 가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재난위기가정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의 형태로 지원된다.

희망브리지 특수구조임무단 고재극 대구지부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위치한 착한 가게를 많이 발굴함으로써 향후 희망브리지의 재난위기가정 사업을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의 희망으로 한걸음 더 가게와 나눔 사업을 연결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재난 취약계층을 잘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이다.

공인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인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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