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차용진 기자]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텃밭가꾸기’ 사업을 통해 첫 수확한 친환경 감자를 최근 하동사랑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하동시니어클럽에서는 하동군 지역 내 성천보건진료소(고전면) 옆 군 공유지에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 사업단은 올해 2월부터 밭을 일구기 시작하였으며 계절에 맞는 고구마, 옥수수, 콩 등 작물을 재배하여 지역의 아동시설(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텃밭 가꾸기 참여자는 “노인일자리를 통해 삶에 활기를 찾았다. 올해 비가 오지 않아 감자 농사가 잘 안되서 속상하다. 그래도 하동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애지중지 키운 감자를 전달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하동의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공익형사업 770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 30명으로 총 890명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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