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하게 들어오는 짧은 시어가 하루의 시작에 용기를 북돋워 준다.
선명하게 들어오는 짧은 시어가 하루의 시작에 용기를 북돋워 준다.
무상사 경내 변화무쌍한 용 문양의 단청이 이채롭다.
무상사 경내 변화무쌍한 용 문양의 단청이 이채롭다.

[계룡=최성순 편집위원] "좋은 일만 생길거야"...계룡시 엄사면 향적산 자락 치유의 숲에 드리운 소담스런 노랫말이다.

8일 새볔 밤 사이 장대비가 쏟아진 뒤 포연이 멎은듯 포그 현상을 그린 안개가 내려앉으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무상사를 끼고 돌아 만나는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만난 '좋은 일만 생길거야'란 글귀는 지친 여독을 풀어주며 활기찬 주말의 시작을 선사하기에 족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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