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을공원...드론 라이트쇼, 마술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

[목포=강신성 기자]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던 북항 노을 축제가 오는 29일 북항동 노을 공원에서 ‘청년, 노을을 품다’라는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해 시민이 화합하고, 청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목포시에서의 이색 볼거리인 ‘드론 라이트쇼’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드론 300대가 공중에서 빛으로 다양한 쇼를 연출해 가을 밤하늘을 멋지게 장식한다.

이 밖에 김영재의 마술공연과 청춘 파티, DJ 양철원의 EDM 댄스파티, 초대가수 현진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 먹거리 장터, 청사초롱 및 칼림바 만들기, 비누 공예 등도 운영된다.

이훈 축제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민과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축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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