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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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한문협 기자]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이만기 전 천하장사에 이어 현역 대학생 신분의 김민재(울산대1) 선수가 씨름사상 두번째 천하장사로 등극했다.

13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사장사 씨름대축제'에서 3,4위 전 이어 결승전에 참가한 김민재 선수가 상대선수를 3:0으로 신승, 1억원의 상금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민재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를 제압한 뒤 결승전에 올라 시종 과묵한 자세와 몸가짐아래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침내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 선수의 첫째판을 가볍게 이긴 뒤 2,3번째 경기의 진검승부 역시 깔끔하게 승리, 대망의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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