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 진화대원 128명 긴급 투입

사진=산림청& 강원도민일보 제공
사진=산림청& 강원도민일보 제공

인근 거주 주민 8가구 긴급 대피
[고성=김상기 기자]
고성군 죽왕면 소재 한 주택에서 17일 오후 8시 12분께 원인모를 화재로 초속 7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야산으로 번져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건조경보가 내려진 고성군 관내에서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현지 주민 8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17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께 죽왕면 구성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불 현장
산불 현장

산림당국은 장비 29대와 진화인력 11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가용 인원을 화재 현장에 투입한 상태다.

산림청 예하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산불방지를 위해 작은 불씨 등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