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권병창 기자] 세밑연말, 온누리가 캐롤과 지상 축제로 무르익는 25일 성탄절의 일몰.
1,000만 서울 시민의 '허파', 남산자락 한 루프탑에서 조망한 여의도의 마천루 넘어 해가 진뒤 모습은 가히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황금빛이 유난히 아름다운 성탄절 서쪽 하늘은 인공미로 불가능한 채색을 더하며 대자연의 경지를 빚어낸다.
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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