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의 오메가 동해 일출이 1일 오전 7시 45분께 수평선 넘어 솟아오르고 있다.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의 오메가 동해 일출이 1일 오전 7시 45분께 수평선 넘어 솟아오르고 있다. 

[고성=김상기 편집위원/사진=김원혁(금융계) 기자] 2023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 동해 수평선의 검붉은 '오메가' 일출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됐다.

1일 오전 7시 45분께 강원도 고성군 소재 용촌리 해안에서 바라본 수평선 넘어 솟아 오르는 붉은 태양은 계묘년의 새해 첫날을 장식했다.

출렁이는 1만 8천 야드의 수평선을 따라 격랑을 연출한 먼바다 원경은 마치 이글거리는 붉은 태양의 착시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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