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농장 송인주대표 200만 원 기탁 등

향토기업과 단체 들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토기업과 단체 들이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견협회 담양군지회·한성ENG 등 각 100만원 전달

[담양=강신성 기자] 세밑연말에 이어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잇따라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됐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의 향토기업 및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금을 통해 감동의 물결을 이어갔다.

2일 군에 따르면, 감로농장 송인주 대표가 현금 200만원을 포함한 한성ENG(대표 김기용)와 (주)우텍바이오(대표 윤석한), (사)담양군공예인협회(대표 허무)에서 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병노군수에게 육견협회 담양군지회 소속 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병노군수에게 육견협회 담양군지회 소속 회원들이 성금을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대한육견협회 담양군지회 역시 최상철(68·담양읍 M축산 대표) 지회장과 정교식·이병옥 회원 등이 함께 모금한 100만원을 접견실에서 이병노 군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특히, 8명의 담양군지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난 2014년도 이래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실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향토기업을 비롯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에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액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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