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8시48분 고향사랑e음 통해 춘천시에 기부

손흥민 선수가 취재진을 향해 두팔을 들어 인사를 하던 모습/사진=대한일보 DB
손흥민 선수가 취재진을 향해 두팔을 들어 인사를 하던 모습/사진=대한일보 DB

[춘천=김상기 편집위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축구 스타, 춘천 출신의 손흥민<사진> 선수가 '춘천시 고향사랑 기부제'의 32번째 기부자로 등재됐다.

춘천시는 “5일 오전 8시48분께(런던 기준 4일 밤 11시 48분께) 손흥민 선수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500만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연간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시는 손흥민 선수의 기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감사패 등을 손흥민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기부는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전국 NH농협은행에서도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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