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의회(의장 이성철) 이혜정, 오창식, 최창호, 손성익, 이정은 의원은 시청 관계자와 함께 최근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벤치마킹을 시행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춘천시에서 2020년부터 직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유실·유기동물에 대한 구조 및 보호를 위한 동물보호센터 설립 노하우와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등 선진정책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벤치마킹 참여 의원들은 춘천시 관계자의 협조하에 내·외부를 둘러보고 보호 중인 동물의 생활환경을 살펴본 후, 시설 설립 및 운영과 반려동물 관련 현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혜정 의원은 “파주시 유실·유기동물은 지난해까지 파주시 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과 협약하여 도움을 받았으나, 올해는 파주시 수의사회와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관내 마땅한 보호기관이 없어 현재 타 지자체에 위치한 사설보호소와 위탁계약을 맺는 등 파주시 예산이 관내에서 순환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파주시 직영 동물보호센터의 조속한 설립 추진으로 생명 존중의 도시 파주, 반려동물 확산 선진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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