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중국 4개 노선 현지 인허가 획득 박차…2월내 경영허가 취득 목표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양양=김상기 편집위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 한다.

플라이강원은 2019년 11월 첫 운항을 시작으로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도 △국내선 제주/여수 △국제선 클락/하노이/호치민/타이베이/나리타 등 강원도민의 항공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해나가며, 마침내 이달 23일 누적 탑승객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2년 8월 16일, 50만 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5개월 만의 성과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플라이강원에서는 지난 22년 12월, 출시하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국제선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한다.

그림=플라이강원 제공
그림=플라이강원 제공

국제선 인피니 상품은 구매 금액의 25%를 추가 증정해주는 상품이며,△특가 △할인가 △정상가에 상관없이 모든 국제선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재되었던 해외여행 욕구가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 주지했다.

그는 "강원도민이 보다 합리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재판매하게 되었다."며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이벤트성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구매는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지난 26일 오후 3시부터 오는 31일까지 판매 예정이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또 다른 국제선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 노선 현지 인허가 획득에 집중을 하고 있는 단계며, 2월 내 경영허가 취득에 이어, 상반기 내에 중국 4개 지역 상업 운항을 목표"라고 전했다.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노선은 베이징/창춘/웨이하이/하이커우로 중국을 대표하는 4개의 도시이다.

아울러, 운수권 기확보가 된 청두/상하이 노선은 단계적으로 취항을 준비한다.

플라이강원의 국제선 노선 확장과 무제한 인피니 상품을 재판매 등을 통해, 양양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하늘길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