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다 함께 검지 손가락을 추켜 세우고, 'We are one!'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다 함께 검지 손가락을 추켜 세우고, 'We are one!'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종교초교파의 이기철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초종교초교파의 이기철대표가 발제를 하고 있다.

[스탠포드호텔코리아=권병창 기자] HWPL 평화사랑모임 2023 신년회가 '오직 전쟁종식과 평화 실현'을 골자로 다채롭게 열렸다.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스탠포드호텔코리아 2층 그랜드볼룸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무드를 연출했다.

'인류와 후대를 향한 사랑은 영원히 빛날 평화의 길'를 아젠다로 참여한 성도는 물론 취재진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이승주HWPL서울경기북부 지파장이 공로가 큰 선정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승주HWPL서울경기북부 지파장이 공로가 큰 선정자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날 신년회는 공로가 큰 수훈갑 2인에게 감사패 수여와 축하 공연으로 두 여성의 감미로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아름다운 나라'를 듀엣으로 소화,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미를 장식한 HWPL 서울경기북부지부 평화가족 일동은 3개항의 호소 및 촉구사항을 담아 퍼포먼스를 펼쳤다. 

첫째는, 지구촌에 위기와 위협을 초래한 모든 행위를 규탄하고 전쟁과 폭력의 행위를 중단, 작금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는 동시대인 모두가 현재의 지구촌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평화 실현을 달성해 내야 하는 일원으로 전쟁종식과 평화실현에 동참하기를 호소했다.

끝으로 '평화와 생명에 우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제한 뒤, HWPL은 정치 논리, 진영, 종교, 경제적 이해득실의 계산을 모두 배제하고 전쟁종식과 평화실현을 반드시 이룰 것을 선언했다.

HWPL서울경기북부의 홍석주홍보부장이 참석한 주요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HWPL서울경기북부의 홍석주홍보부장이 참석한 주요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홍석주 HWPL서울경기북부 홍보부장은 필리핀 민다나오의 해외순방 성과와 관련,"40년간 무려 12만명의 사망자를 냈던 곳"이라며 "(위협을 무릅쓰고)현장으로 찾아가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마침내 지금의 평화를 이뤘다"고 상기했다.

홍 부장은 "(HWPL은)2015년 필리핀 동성서행 중 마닐라에 있으면서, 평화의 성과를 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주지했다.

그는 "점차적으로 DPCW 국제법 제정에 함께하는 세계를 무대로 올해는 필리핀 국민이 정부에 DPCW 제정을 촉구하는 단계까지 진행됐다"고 전했다.

홍석주 홍보부장은 끝으로 "이날 이 자리에 참여한 모두가 '평화의 사자'가 될 것"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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