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구선관위원장이 9일 오전 연맹사무국에서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 선거 결과, 홍순철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박상구선관위원장이 9일 오전 연맹사무국에서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 선거 결과, 홍순철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홍순철(우측에서 두번째)당선인과 주요 참석 임원진들이 9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올들어 20개 성상을 이어온 한국중·고육상연맹의 홍순철 후보가 무투표 당선으로 제20대 회장에 추대됐다.

박상구 선거관리위원장은 9일 오전 연맹사무국에서 한국중고육상연맹 제20대 회장의 홍순철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수여, 이같이 밝혔다.

홍순철 당선인은 현재 (주)다우정보 대표이사로 충북 보은군 한국자유총연맹 보은군지회장, 정보통신공제조합 등기이사,전정보통신협회 중앙회 등기이사,전 대전·충남·세종 정보통신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맹은 앞서 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단독후보로 마감한 바, 최종 홍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 3차 선관위 회의후 당선인으로 발표했다.

오는 13일 선거일 선거없이 규정에 따라 당선인은 선관위의 3차 회의와 요식절차에 따라 9일 당선증을 수여받았다.

홍순철당선인과 선관위원, 그리고 임직원들이 9일 연맹사무국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홍순철당선인과 선관위원, 그리고 임직원들이 9일 연맹사무국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했다. 

홍순철 당선인은 "앞으로 한국중·고육상연맹의 어린 육상 꿈나무 육성과 저변확대에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연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

홍 당선인은 이어 "기존에 진행해오던 (부대 또는 연맹의)사업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청소년 주니어급 대회 등에 출전기회가 많아 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우수지도자나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 선수를 발굴,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우수자에게 더 많은 장학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제한 뒤 "미래의 가능성을 현실로라는 모토를 갖고 힘껏 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0대 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1일 속리산국립공원 내 모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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