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8시 30분께 아산시 선장면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남성 1명이 착륙 중 물에 빠져 숨졌다./사진=아산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8시 30분께 아산시 선장면에서 패러글라이더를 타던 남성 1명이 착륙 중 물에 빠져 숨졌다./사진=아산소방서 제공

[아산=이귀형 기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동호회의 50대 1명이 숨지고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9일 아산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아산시 선장면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김모 씨가 곡교천으로 오작동 착륙 했다.

김 씨는 인근에서 낚시하고 있던 시민이 발견해 소방서 119에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오전 8시 30분께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곡교천에 추락한 사고 패러글라이더가 물속에 잠겨 있다./사진=아산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8시 30분께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곡교천에 추락한 사고 패러글라이더가 물속에 잠겨 있다./사진=아산소방서 제공

또 다른 동호 회원인 60대 이모 씨는 근처 논에서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씨는 착륙 당시는 정상이었지만 이후 심정지가 온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함께 비행에 나섰던 동호회 회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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