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롬히 피어오른 옥매화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함초롬히 피어오른 옥매화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파주=권병창 기자] 목가적인 한 촌락의 앞뜰에 자생하는 화려한 옥매화가 함초롬히 피어올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파주시 앞골길 230에 위치한 파주연천축협지정점인 D마을 가든에 자라는 수령 8년생의 연분홍 옥매화는 지친 여독을 풀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수령 8년생의 옥매화가 부채 형으로 생육성장을 보이며 화려한 분홍꽃을 선보이고 있다.
수령 8년생의 옥매화가 부채 형으로 생육성장을 보이며 화려한 분홍꽃을 선보이고 있다.

가든의 업주 최모(46)씨는 "10여년 전에 구입한 옥매화가 처음 3,4년에는 짙은 핑크빛이었으나 수령이 늘면서 시나브로 연분홍빛으로 바뀌고 있다"고 귀띔했다.

최 사장은 "간혹 가든 앞으로 지나가는 주민들 역시 핑크 꽃을 보시며, 안부삼아 기분좋은 말씀을 주실 때는 더욱 애정이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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