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지 생명사랑 동산7에서 식목행사 참여

나베봉의 참가자들이 나무심기에 참여, 보람찬 하루를 장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나베봉 제공
나베봉의 참가자들이 나무심기에 참여, 보람찬 하루를 장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나베봉 제공
나베봉의 한옥순회장이 수령 6,7년생의 소나무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나베봉 제공
나베봉의 한옥순회장이 수령 6,7년생의 소나무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사진=나베봉 제공

[음성=윤종대 기자] '신록 &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꽃동네 음성 품바축제을 앞두고 '희망나무 심기'에 참여, 구슬땀을 흘렸다.

나베봉은 3일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를 방문해 주최 한국생명운동연대, 주관 꽃동네유지재단'과 함께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한 생명나무 심기행사에 참여, 숭고한 의미를 더했다.

2023 행정안전부의 공익지원사업으로 펼쳐진 생명사랑동산 생명정원 조성에 참여한 나베봉은 이날 '꽃동네 생명사랑 동산, 생명의 나무' 심기에서 손놀림이 분주한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본격적인 희망나무 심기에 앞서 나눠받은 삽을 들고 잠시 포즈를 취했다.
본격적인 희망나무 심기에 앞서 나눠받은 삽을 들고 잠시 포즈를 취했다.
나베봉은 최근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마치고 오웅진(오른쪽에서 3번째)신부와 한상대대한민국 국새장 등이 함께 사랑의 하트 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베봉은 최근 음성 꽃동네를 방문해 식목행사를 마치고 오웅진(오른쪽에서 3번째)신부와 한상대대한민국 국새장 등이 함께 사랑의 하트 문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베봉의 한옥순 회장은 “음성 꽃동네는 사랑을 이룬 기적의 장소”라고 주지했다.

한 회장은 “그 시작은 미약하지만 현재는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의 소중한 안식처가 된 이곳에서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희망나무 심기에 참여해 정말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은 다양한 환경사랑을 통해 훼손된 자연생태계 보호와 녹색공간 조성 등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움은 물론 지속적이고 근원적인 생태계 보호에 기여, 귀감이 되고 있다.

나베봉은 앞서 2012년부터 관악산을 시작으로 식목일 나무심기, 여의도 꽃길 조성, 청계산 나무심기, 난지도 나무심기 등 자연환경 보호에 동참, 산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들은 손수 자부담을 원칙으로 나무와 아름다운 꽃을 구입해 생활 속의 나무심기와 꽃 심기로 환경사랑을 실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