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강신성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12일 신의도에서 양 군의회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체결 2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

양 지자체는 신의도를 철원군의 명예 섬으로 지정하는 선포식과 상징 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철원군이 동아시아 인권 평화미술관을 조성 중인 신의도를 명예 섬으로 갖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사업으로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섬 없는 지자체 명예 섬 공유 사업’은 18개의 자매결연 도시 중 명예 섬 8곳을 지정하였으며 올해 3곳(양평군, 노원구, 여주시)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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