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권병창 기자] 1천만 서울시민의 쉼터, 남산을 가로지른 일방 통행로에서 서울 70바 55XX 시티투어 2층 T버스가 4일 저녁 8시 40분께 정상부를 출발, 내려오다 노거수 벚나무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층에 탑승한 외국인 등 일부 승객들은 늘어진 벚나무 가지와 충돌, 외국인 승객이 허리를 다치거나 깨진 유리로 탑승객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용산소방서 등 현장으로 긴급 출동한 상황은 구조대 차량 3대, 엠블런스 2대, 경찰 차량 등이 남산도서관 앞에 일시 정차한 사고 버스를 상대로 조사가 한창이다.
출동한 서울소방 조사요원은 아직 사고 현황이 파악되지 않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계속>
대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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