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다시, 6.15의 길을 묻다’

[강신성 기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찾아가는 기념관 전시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기념관은 관람객들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알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타 지역 유관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이번 전시는 총 2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김대중 대통령이 일구어낸 민주주의 평화에 대한 노력과 철학을 알리는 전시가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서 열린다.

이곳에서는 “다시, 6.15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6.15 남북정상회담 3일간의 기록이 담긴 사진 34점을 전시된다.

9월과 10월 중에는 청남대(충북 청주시)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소탈한 일상이 담긴 일상전을 개최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친근한 유대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김두복 관장은 “이번 찾아가는 기념관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노력을 사진전으로 알리고, 또한 일상전을 통해서 대통령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기억해주길 바라는 바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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