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국가정보원 제공
도표/국가정보원 제공

[대한일보=윤종대 기자] 국정원이 최근 5년간 적발한 산업스파이는 얼마나 될까? 

최근 5년간(2018~'22년) 국정원이 적발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사건은 93건으로 피해 예방액은 25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연평균 18건 이상의 기술유출 사건을 적발한데다 그 중 국가에 중대한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국가 핵심기술도 연평균 6건을 웃돌았다.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에 80% 이상이 집중돼 있으며, 중소기업의 취약한 보안관리 체제를 악용한 사건이 많았다.

이에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해외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정보 네트워크 및 유관기관 공조 등을 활용,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정원 관계자는 "산업스파이가 의심되면 관할 11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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