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8시 40분께 용산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한강 불꽃축제 원경
17일 오후 8시 40분께 용산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한강 불꽃축제 원경

[남산(서울)=권병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17일 저녁에 펼쳐진 행사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나뉘며,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역대급 오프라인 이벤트 쇼로 열렸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방탄 가족사진전,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멤버 RM이 현장에 직접 참여한데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여의도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2023 BTS 페스타' 전체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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