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선도교사단, 19개교 28명으로 구성

봉현초 학생들이 협력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해 수행중이다. 
봉현초 학생들이 협력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해 수행중이다. 

서울시 동작관악 내 43개 초등교와 함께 시행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 AI기반 융합교육 역량강화 △ 학생 디지털소양 교육은 물론 △ 자율적·협력적 나눔 △ 행복한 미래교육 교수자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인공지능(AI)융합교육 나눔 네트워크를 골자로 ‘43릴레이 수업’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2022년 12월,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관내 AI교육 전문교원(봉현초, 상도초, 신림초, 영본초)을 미래교육TF팀으로 위촉한바 있다.

미래교육TF팀은 현장의 AI기반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43릴레이 수업’을 제안, 실효를 거두고 있다.

역점 사업은 현장의 교원이 기획하여 교육지원청 정책사업으로 선정된 첫 시도로 미래교육을 향한 교육현장의 자발적, 주도적 사업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43릴레이 수업’은 자율성과 협력성이라는 기조 아래 19개교, 28명으로 구성된 동작관악 인공지능(AI)선도교사단이 주도하는 AI융합수업 사례나눔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봉현초 온라인 사례나눔 그림
봉현초 온라인 사례나눔 그림

인공지능(AI)선도교사단은 AI기반 융합수업 실시 후 수업 계획과 과정, 성찰 결과를 학교(교원학습 공동체 등)내에서 공유하게 된다.

‘43 릴레이 수업 온라인 나눔 게시판’을 통해 43개의 동작관악 초등학교가 AI기반 융합수업을 활성화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는 AI선도교사 외의 일반교사들이‘43릴레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AI교구대여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인공지능(AI)선도교사단은‘43릴레이 수업’참여교사를 대상으로 AI교육활동 컨설팅을 실시하여 참여 교사의 수업계획과 운영, 성찰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둘째, 동작관악과학교육센터 내 보유 중인 AI교구를 대여하여 희망하는 모든 교사가 AI교구를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교육TF팀은 봉현초를‘43릴레이 마중물학교’로 지정해‘봉현초 릴레이 AI수업’을 시범,실시했다.

봉현초 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6월부터 7월 2주까지 미래교육 TF팀 소속교 간(영본초, 봉현초, 상도초)‘사전 43릴레이 수업’나눔을 실시할 예정이다.

7월 6일 미래교육선도교사단 워크숍에서‘43릴레이 수업’의 시작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래교육TF팀과 2023동작관악 인공지능(AI)선도교사단은 자율성과 협력성을 바탕으로‘43릴레이 수업’의 전 과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의 오정훈교육장은 “‘43릴레이 수업’을 통해 미래교육을 활성화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대한 자발성 및 책무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교육장은 이어 “현장 맞춤형 장학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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