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사장, 최재철 주프랑스대사 만나 김치의 날 제정‧저탄소 식생활 확산 논의

간담회 현장
간담회 현장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프랑스 현지시간 30일(현지 시각) 파리 중심부에 있는 200년 전통의 시테섬(lle de la Cité) 꽃시장(Marché aux Fleurs)을 찾아 화훼류 유통 현황 및 현지 소비트렌드를 점검하고, 화훼 수출 주력 품목 개발과 일상 속 꽃 생활화 확산 등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김 사장은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최재철 대사를 만나를 만나 대(對)프랑스 K-푸드 수출 확대와 식문화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치의 종주국은 한국임을 알리는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대와 전 세계인이 함께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소개하고, 캠페인이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체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우측)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최재철 주프랑스 대사(우측)가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공사는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7개국 504개 기관과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ESG실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27일 영국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독일에 이어 프랑스를 찾아 ‘K-푸드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지시간 2일까지 분주한 현장 세일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