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잔반처리 비용절감 탁월한 친환경 기법 괄목

박일우 대표가 CEO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우 대표가 CEO대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은 음식물 재활용 시스템 R&D 쾌거

[프레스센터(서울)=권병창 기자] 사료용 곤충산업을 주력으로 신화창조를 일궈가는 향토기업 보검농업회사법인의 박일우대표가 '제20회 지역신문의 날' 영예의 CEO 대상을 차지했다.

구미시 옥성면 구봉리 381 소재 보검농업회사법인의 박일우<사진> 대표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를 꾸준히 연구개발(R&D), 성장가도를 잇고 있다.

친환경 벤처기업의 박일우 대표는 곤충을 사육하는데 남은 음식물을 가공한 사료를 투여, 닭이나 동물를 사육하는 먹이로 결실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차 가공을 통해 사료보충제로 생산, 출시하는 박 대표는 올들어 3년차로 접어들며 성공화 단계로 진입, 부푼 꿈에 젖어 있다.

매월 생산량은 4톤 가량으로 소정의 단계를 지나 제품을 건조시켜 납품하는 생산공정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

재료는 곤충의 유충을 건조한 뒤 재가공해 납품하는 이른 바, 가축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손색이 없다는 품평이다.

대구시와 상주시의 경우 남은 음식물의 슬러지를 받아 월 80톤 가량 처리해 유충한데 공급, 자리매김하고 있다.

처리 과정은 음식물의 독성제거와 부패전 처리를 통해 함유된 단백질 성분을 공급,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리류인 등애등은 벼농사 때보다 기술도 없고 수익이 낮은 만큼 벼농사 보다 무려 30배나 높은 수익고를 올리고 있다.

6차 산업을 실현할 보검농업회사법인은 내년부터 기존의 원시산업을 1차 산업부터 6차 산업까지 광범위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가축의 90여%에 이르는 수입 순단백질은 테스트 결과, 작아도 키워 동물에 사료비용 절감, 단백질 투입, 건강한 소나 닭 돼지의 어분사료로 활용된다고 주지했다.

근무 직원은 사육을 맡고 있는 6인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일우 대표는 “기피사업인 남은 음식물을 무분별하게 버리거나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제대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게 보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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