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방치된 적산가옥이 말끔하게 정비된 뒤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되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된 적산가옥이 말끔하게 정비된 뒤 계단형 화단으로 조성되고 있다.
새말교 바로 옆에 방치된 폐가옥을 철거한뒤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새말교 바로 옆에 방치된 폐가옥을 철거한뒤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대한일보=권병창 기자] 1천만 서울시민의 허파, 남산 자락에 남아있는 폐건물 등을 말끔하게 정비,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실제로 용산구 후암동 관내 새말교와 남산도서관 지근 계단옆 흉물로 전락한 폐건축과 건물을 없애고 친환경 공간 조성이 한창이다.

두텁바위로를 가로지른 새말교 상단에는 적산가옥과 잇댄 폐건물이 장기간 방치된데다 남산을 오르내리는 탐방객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남산1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 옆으로 한 부부가 신호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남산1근린공원 조성공사 현장 옆으로 한 부부가 신호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후암초등학교 근경
후암초등학교 근경

그러나 최근들어 현지 일대는 아예 화단형으로 재정비하며 환경친화적으로 각종 화훼와 수종으로 가꿔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후암초등학교 옆으로 조성된 계단과 엘리베이터 인근에는 콘크리트 폐건축물이 주민들의 흉물로 전락, 곱지않은 시선이 팽배했다.

서울시중부공원여가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폐건물을 아예 철거해 녹지공간으로 조성중"이라며 "화훼 종류는 아직 미정으로 추가 내용을 전달해 주겠다"고 덧붙였다. 

후암동에서 조망한 수km밖 한강 건너 마천루가 시야에 들어온다.
후암동에서 조망한 수km밖 한강 건너 마천루가 시야에 들어온다.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가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다가온다.
후암동의 한 루프탑에서 바라본 남산서울타워가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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