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원의 여성용품 및 4천만원 상당 고급 선글래스 전달

육군 7군단 장병들과 주요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7군단 장병들과 주요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대장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이긴 장병에게는 고급 선글래스를 선물로 전달됐다.
대대장과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이긴 장병에게는 고급 선글래스를 선물로 전달됐다.

[권병창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 이어 7·27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중원권의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육군 7군단을 예방후 위문품을 전달, 진중의 화제다.

최근 한국늘사랑회(이사장 김상기) 관계자 등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호복군단장을 예방하기 위해 지인과 가족, 강원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의 이택총장 내외분, 강동대학교 김영일처장을 비롯 대전의 박동천 안경원대표와 함께 충북의 육군 7군단을 위문 겸 방문했다.

특히, 작금의 폭우피해 때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 7군단 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영내 북진회관에서 오랜동안 격조했던 군단장인 김호복중장을 비롯 부대 관계자들과 만찬에 참가했다.

김상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종식을 뒤로 연일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도 불구,장병들의 병영 생활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이색 강연을 하기도 했다.

육군 7군단 상징탑을 배경으로 주요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7군단 상징탑을 배경으로 주요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 7군단의 김호복군단장과 필자가 잠시 포즈를 취했다.
육군 7군단의 김호복군단장과 필자가 잠시 포즈를 취했다.

지난 26일 오전에는 나름의 시간을 틈내 7군단의 장병을 위한 2시간여의 특별강연을 위해 연단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상기 이사장은 장병 전원은 주어진 병영생활을 충실하게 무사고로 546일간의 군무에 아무런 사고 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교훈어린 강연을 준비했다. 

김 이사장은 강연을 성황리 마친후 "대대장을 이겨라,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이기는 장병에게는 명품 선글래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늘사랑회는 군단장과 부대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나눈 뒤 4천 만원 상당의 선글래스와 400만원에 이르는 여성용 위문품을 전달, 갈채를 받았다.

이번에는 대전에서 성공신화를 일궈낸 박동천 안경원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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