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콘텐츠 페스타·싸이 흠뻑쇼 등서 홍보 이벤트 다채

사진=전남도 제공
사진=전남도 제공

[무안=이학곤 기자]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대한민국 스포츠 빅 이벤트’인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전남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생활 속 ‘찾아가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다채롭고 독특한 개성만점 콘텐츠를 선보이는 순천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서 전남 방문의 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과 연계한 초대형 행사 홍보관을 2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7월엔 전국 각지에서 3만여 명이 운집한 2023 여수 싸이 흠뻑쇼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오는 5~6일엔 하루 평균 1만여 명 넘게 방문하는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페이스 페인팅, 다트게임, 비눗방울, 풍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전남 방문의 해 서울페스티벌(3월), 영호남 상생협력 대축전(4월), 전남도민체전(5월), 전남도자원봉사박람회(6월), 보령머드축제(7월) 등에서도 전국체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그동안 찾아가는 전국체전 홍보관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과 11월, 15년 만에 다시 전남에서 열리는 양대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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