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서울시의회 박강산‧이새날‧정지웅 교육위 시의원 참석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주옥같은 연주로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옥같은 연주로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울역사박물관=권병창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주옥같은 클래식 향연으로 한 여름을 수놓았다.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서 1일과 2일 이틀간 진행된 ‘서울학생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가 축제 무드를 선보였다.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23 여름 연주회’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무더운 여름날 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미로운 경음악으로 열광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대표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84명이 바쁜 학업 중에도 뜨거운 열정아래 후끈 달아 올랐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들
아름다운 하모니로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들

프로그램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한국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 △영화 ‘인디아나 존스 OST’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4번 파랑돌’ △교향곡 ‘제5번 운명 중 4악장’을 김예훈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공연했다.

이날 여름연주회에는 서울시교육청의 구자희 평생진로교육국장과 김진효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김종현 장학관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는 박강산시의원, 이새날시의원, 정지웅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들을 격려했다.

구자희 국장은 “서울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어른이 돼서도 예술을 즐기는 문화시민으로 키우기 위해 '1학생 1악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주지했다.

구 국장은 “7년째 운영되고 있는 오케스트라가 향후 10주년, 30주년, 100주년 때는 세계 순회공연을 준비하는 그런 비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을 전공한 이새날 시의원은 “예술 활동을 통해 인간의 창조력을 개발할 수 있다"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서로의 관계 네트워킹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중한 활동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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