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을 시간차로 낮게 드리운 운해가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관악산을 시간차로 낮게 드리운 운해가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권병창 기자] 가을의 문턱,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의 한강 남향을 에워싼 해발 632m 관악산에는 밤사이 비가 멎은 운해로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사진은 4일 오전 7시 35분께 1,000만 서울시민의 허파, 남산아래 한 루프탑에서 조망한 관악산 원경.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